2026년 10월 2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상권전문인력 팀프로젝트 고도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팀별 상권분석을 바탕으로 핵심문제와 전략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계획 수립 및 전문가 피드백을 다뤘다.
대전 KT인재개발원서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상권분석과 특화 활성화 기획 고도화… 팀별 과제 진단부터 전략과제 구체화, 실행계획 수립 및 전문가 피드백까지
2026년 10월 28일, 대전 KT인재개발원 강의장에서 '2026년 상권육성 전문인력 양성과정 팀프로젝트 고도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수행해 온 팀별 상권분석과 활성화 기획 결과를 점검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사업계획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엠아이넥스트㈜ 대표이자 경영학박사인 김용한 박사가 워크숍을 맡아 상권 현황 진단, 핵심문제 도출, 특화 활성화 전략, 실행사업 구체화 및 성과관리 등 상권전문인력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의 기획방법론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새로운 이론을 전달하기보다 교육생들이 팀프로젝트에서 준비한 기획안을 현장 적용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전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고도화 과정으로 구성했다.
상권분석의 완성은 자료가 아니라 핵심문제의 발견이다
상권 활성화 기획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정확한 문제 정의다. 상권을 조사하다 보면 유동인구, 매출, 업종 구성, 점포 수, 고객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를 많이 모았다는 사실만으로 좋은 상권분석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분석 결과가 해당 상권의 경쟁력과 한계를 얼마나 정확하게 설명하고, 무엇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하는지 보여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팀별 상권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현황과 문제를 구분하고, 문제의 원인과 영향, 개선 가능성을 연결하는 분석방법을 강조했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는 고객의 방문 목적과 소비행동, 점포 구성, 공간적 특성, 상인조직의 운영역량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상권 유형별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좋은 상권분석은 많은 데이터를 보여주는 보고서가 아니라, 해결해야 할 핵심문제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기획의 출발점이다. 이를 위해 정량데이터와 현장조사, 상인 및 고객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분석 결과에 근거한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접근을 공유했다.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특화 활성화 전략으로 고도화하다
두 번째 핵심은 팀별로 발굴한 활성화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적인 전략과제로 발전시키는 것이었다.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사업에서는 특화거리 조성, 먹거리 개발, 문화행사, 야간 콘텐츠, 관광 연계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된다. 그러나 아이디어가 새롭거나 흥미롭다는 이유만으로 실제 사업의 성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해당 사업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누구에게 필요한지, 기존 사업과 무엇이 다른지, 지역의 자원과 실행역량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황분석 → 핵심이슈 → 전략과제 → 실행계획 → 기대성과로 연결되는 기획의 논리구조를 중심으로 사업의 구체화 방향을 다뤘다. 특히 목표고객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고객의 탐색·방문·체험·구매·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여정에서 불편과 기회요인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사람과 공간을 연결해 방문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실제 상권의 체류시간과 소비 확대,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방향도 살펴봤다.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사업계획이 좋은 기획이다
세 번째로는 전략과제를 구체적인 실행사업과 운영계획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다뤘다. 상권 활성화 기획의 완성도는 사업의 규모나 아이디어의 화려함보다 실제 추진 가능성에서 결정된다. 이를 위해 공간개선과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개별적으로 나열하기보다 공동의 목표 아래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사업별 추진주체와 역할 분담, 일정, 소요예산, 협력기관, 예상되는 장애요인 등을 구체화해야 한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사업은 상인조직과 지역 이해관계자의 참여 없이는 지속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외부 전문가나 지원기관이 사업을 대신 수행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의 상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상권 활성화의 핵심은 단기적인 행사나 시설 조성보다 상권이 스스로 고객을 유치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실행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단계별 사업추진계획과 성과지표를 구체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발표와 전문가 피드백, 팀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
워크숍에서는 팀별로 준비한 기획의 방향을 점검하고, 발표와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상권 활성화 기획은 하나의 정답을 찾는 작업이 아니라 지역의 문제와 자원, 정책환경, 실행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다양한 관점에서 기획안을 검토하고, 논리적 연결이 부족한 부분이나 실현 가능성이 낮은 요소를 수정·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객관적인 근거가 충분한지, 전략과제와 세부 실행사업이 연결되는지, 목표고객과 기대효과가 명확한지,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팀프로젝트를 통해 도출한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상권에서 적용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검증과 보완 과정이 반복돼야 한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생들이 상권분석 결과를 다시 해석하고, 핵심문제와 전략과제를 보다 선명하게 정리하며, 실행 중심의 기획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무학습의 기회였다.
상권전문인력,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 실행형 기획자로 성장해야
이번 팀프로젝트 고도화 워크숍은 상권전문인력에게 필요한 역량이 단순한 조사·분석 능력을 넘어 전략 수립과 사업 실행, 이해관계자 협력, 성과관리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AI와 데이터 기술이 발전하면서 상권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법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장의 문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지역의 여건에 맞는 사업을 선택하며, 실제 실행으로 연결하는 것은 여전히 전문인력의 중요한 역할이다. 앞으로의 상권전문인력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현황을 진단하는 분석가이면서 동시에 지역의 강점을 발굴하고, 고객경험을 설계하며, 상인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실행형 기획자가 되어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는 현장에서 실현될 때 가치가 있으며, 좋은 상권 활성화 기획은 실제 상권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점검한 기획 방향과 개선과제가 팀별 최종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교육생들이 향후 상권 활성화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와 AI, 현장 경험을 결합한 상권분석 및 활성화 기획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워크숍 개요
- 교육과정: 2026년 상권육성 전문인력 양성과정
- 워크숍명: 상권전문인력 팀프로젝트 고도화
- 일시: 2026년 10월 28일(수), 15:00~18:00
- 장소: 대전 KT인재개발원 강의장
- 강사: 김용한 경영학박사 / 엠아이넥스트㈜ 대표
- 주요내용: 팀별 상권분석 현황 진단, 핵심문제 및 전략과제 고도화, 특화 활성화 아이디어 구체화, 실행 가능한 사업계획 수립, 발표 및 전문가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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