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7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상권전문인력 팀프로젝트 중간발표와 피드백 과정이 진행됐다. 김용한 박사 등 3인의 주임교수는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의 상권분석, 특화 활성화 전략과 사업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기획 보완 방향을 제시했다.
대전 KT인재개발원서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상권분석 및 활성화 기획 팀프로젝트 중간발표… 3인의 주임교수가 현장 진단부터 특화전략, 사업 실행 가능성까지 집중 피드백
2026년 10월 17일, 대전 KT인재개발원 강의장에서 '2026년 상권육성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상권전문인력 팀프로젝트 중간발표 및 피드백 과정에 참여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은 교육생들이 팀별로 수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상권분석과 상권 활성화 기획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3인의 주임교수가 팀별 중간발표 내용을 검토하고, 상권분석의 적정성부터 문제 정의, 특화 활성화 전략, 실행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단순히 교육에서 배운 이론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지역상권을 대상으로 분석과 기획을 수행하며 상권전문인력에게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상권분석은 자료를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는 과정
상권 활성화 기획의 출발점은 정확한 상권분석이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유동인구와 매출, 업종 구성, 입지조건 등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도 정작 해당 상권이 가진 핵심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번 팀프로젝트 중간발표에서도 중요하게 다룬 부분은 분석자료의 양보다 분석의 논리와 문제 정의의 명확성이었다.
상권의 입지와 접근성, 고객 특성, 경쟁환경, 점포 구성, 상인조직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이러한 요소들이 현재 상권의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는 상권구조와 고객의 이용 목적, 운영 특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기준으로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좋은 상권분석은 상권의 현황을 설명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정량데이터와 현장조사 결과를 연결하고, 강점과 약점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해석하는 방향으로 피드백을 진행했다.
특화 활성화 기획, 차별화의 출발점은 고객과 지역자원
두 번째 핵심은 상권분석 결과를 특화 활성화 전략으로 연결하는 과정이었다.
최근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사업에서는 특화거리 조성, 먹거리 개발, 문화행사,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시설과 콘텐츠를 반복하거나 다른 지역의 성공사례를 그대로 적용한다고 해서 상권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상권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고객의 요구를 연결해 **'왜 이 상권을 방문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핵심고객을 설정하고 고객여정을 분석하는 접근, 지역의 역사와 문화·먹거리·공간·사람을 연결한 특화 콘셉트 개발, 방문과 체류·소비·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고객경험 설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특화전략은 단순히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상점의 경쟁력과 지역의 자원을 연결해 상권 전체의 매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상권의 차별화는 거창한 시설이나 일회성 이벤트보다 고객이 실제로 느끼고 기억하는 작은 경험의 변화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3인의 주임교수 피드백, 기획의 논리와 실행력을 함께 점검
이번 과정의 특징은 3인의 주임교수가 참여해 각 팀의 기획을 다각도로 검토했다는 점이다.
상권 활성화 기획은 하나의 정답이 있는 작업이 아니다. 지역의 특성과 고객의 요구, 상인조직의 역량, 정책환경과 사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따라서 여러 전문가의 관점에서 기획안을 점검하고 보완 방향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번 피드백에서는 특히 다음과 같은 질문을 중심으로 기획의 방향을 살펴봤다.
상권분석 결과가 현장의 실제 문제를 충분히 설명하는가?
도출한 전략과제가 분석 결과와 논리적으로 연결되는가?
특화 콘셉트는 목표고객에게 분명한 방문 이유를 제공하는가?
제안한 사업은 상인조직과 지역의 역량으로 실행할 수 있는가?
사업 추진 이후 어떤 성과를 측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인가?
김용한 박사는 상권분석과 사업기획의 연계성, 전략과제의 우선순위, 실행 가능성과 성과관리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춰 피드백을 제공했다.
특히 좋은 아이디어라 하더라도 사업의 목적과 대상, 추진주체, 실행방법이 구체적이지 않으면 실제 현장에서 성과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획의 완성도는 실행 가능한 사업구조에서 결정된다
팀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보기 좋은 발표자료를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실제 상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활성화 전략과 실행계획을 설계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분석 결과에서 핵심문제를 도출하고, 전략과제와 세부 실행사업을 연결하며, 단기·중기·장기 추진계획과 운영체계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공간개선, 특화 콘텐츠, 마케팅, 상인조직과 디지털 대응전략이 각각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목표 아래 연결돼야 한다.
특히 상권 활성화는 외부 지원사업만으로 지속되기 어렵다. 사업 이후에도 상인조직과 지역의 주체들이 스스로 운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중간발표는 이러한 관점에서 팀별 기획을 점검하고, 향후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보완 방향을 찾는 과정이었다.
상권전문인력, 지역의 변화를 설계하는 실전 기획자로
이번 팀프로젝트 중간발표와 피드백 과정은 상권전문인력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상권전문인력은 단순히 시장과 상권을 관리하거나 지원사업을 집행하는 역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데이터와 현장을 연결하며, 상인과 고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다양한 지역자원을 새로운 가치로 만들어내는 기획자이자 실행 촉진자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
AI와 데이터 분석 도구가 발전하면서 자료 수집과 분석의 효율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무엇이 진짜 문제인지 판단하고, 지역의 여건에 맞는 실행 가능한 대안을 선택하는 것은 여전히 사람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에 달려 있다.
상권분석의 완성은 보고서가 아니라 실행전략이며, 상권 활성화 기획의 성과는 계획의 규모가 아니라 현장에서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변화에 있다.
이번 중간발표에서 논의된 피드백이 각 팀의 기획안을 더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지역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장 중심의 상권분석과 실전형 기획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 및 활동 개요
과정명: 2026년 상권육성 전문인력 양성과정
활동명: 상권전문인력 팀프로젝트 중간발표 및 피드백
일시: 2026년 10월 17일(토), 09:00~15:00
장소: 대전 KT인재개발원 강의장
참여: 김용한 경영학박사 등 주임교수 3인
프로젝트 주제: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상권분석 및 상권 활성화 기획
주요 활동: 팀별 중간발표, 상권 현황 및 역량분석 검토, 핵심문제와 전략과제 점검, 특화 활성화 기획 피드백, 실행 가능성 검토 및 최종 기획안 보완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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