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넥스트 김용한 대표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6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현장 판매와 공공조달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실전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박람회 부스 운영, 구매담당자별 셀링포인트, AI 기반 제안서 작성, 공공기관 구매 연결과 재구매 관리까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엠아이넥스트는 2026년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 ZOOM으로 ‘2026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현장 판매와 공공조달 실전 생존전략’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 대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현장 판매 역량과 공공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는 전시장이 아니라 구매 연결의 현장이다
강의에서는 박람회를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고 홍보하는 행사가 아니라 공공기관과 구매담당자를 실제 구매 가능 고객으로 전환하는 영업 현장으로 정의했다. 시설별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기관이 어떤 업무와 예산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지 사전에 분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는 80여 개 부스 사이에서 짧은 시간 안에 방문객의 관심을 확보해야 하므로 부스의 첫인상, 핵심 메시지, 제품 배치, POP 문구, 상담 동선, 담당자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구매담당자가 부스에 머무는 25분 동안 제품 설명만 반복하기보다 기관의 문제와 구매 목적을 먼저 확인하고, 제품이 해당 업무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연결해야 상담이 구매 검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구매담당자 관점에서 셀링포인트를 설계하다
두 번째 교육 영역에서는 지자체·행정기관, 학교·교육기관, 복지·의료기관, 공기업·시설관리기관 등 구매기관 유형에 따라 관심사와 설득 포인트가 달라진다는 점을 다뤘다. 같은 제품이라도 기관의 업무, 사용 공간, 예산 구조, 담당자의 평가 기준에 따라 설명방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시설의 강점이나 제품 기능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 제품이 기관의 어떤 업무를 줄이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며, 어떤 구매 명분을 제공하는가’를 중심으로 한 줄 제안과 한 장 제안자료를 준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확인할 기관명, 담당자, 관심 품목, 예상 구매 시기, 예산 여부, 후속 연락 방법 등을 기록해 박람회 이후의 영업관리로 연결하는 방법도 안내했다.
AI와 공공조달을 활용한 박람회 이후 관리
강의 후반부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관별 1페이지 제안서, 제품 설명문, 예상 질문과 답변, 상담 스크립트, 후속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신속하게 작성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다만 AI가 만든 가격·인증·조달 관련 정보는 반드시 실제 자료와 대조하고, 시설의 생산능력과 납품 가능 범위를 기준으로 최종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조달 실전 과정에서는 우선구매 제도의 의미, 공공기관 구매·계약의 기본 흐름, 타깃 기관과 발주부서 찾기, 조달서류 기본 패키지, 견적서와 제안서 작성, 납품·검수·클레임 대응, 재구매 관리까지 단계별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박람회가 끝난 뒤 24시간 이내 1차 연락, 3일 이내 자료 발송, 7일 이내 상담 결과 확인 등 후속관리 일정을 운영하고, 기관별 접촉 이력과 구매 가능성을 데이터로 축적해야 한다는 점도 제시했다.
엠아이넥스트㈜ 김용한 대표는 이번 강의를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박람회 참가가 일회성 홍보에 머물지 않고 공공기관 구매, 반복 납품, 장기 거래로 이어지는 영업자산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설 관리자는 제품과 홍보자료를 준비하는 수준을 넘어 구매기관 분석, 상담기록 관리, 제안자료 표준화, 후속 연락체계, 재구매 성과관리까지 하나의 운영 프로세스로 설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

